News,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2026년 10월 20일 화요일 [주식아가방, 주진우X황운하X김형연X박구용X박판규, 겸손공장, 봉지욱X최종선]
#News,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2026년 10월 20일 화요일 [주식아가방, 주진우X황운하X김형연X박구용X박판규, 겸손공장, 봉지욱X최종선]
기록되지 않은 권력의 비화와
자본 시장을 엄습한 신뢰의 침몰
남산 중앙정보부 감찰실 요원의 50년 만의 증언부터 2026 국감 '15억 커미션 대면보고', 그리고 1,200조가 증발한 증시 패닉과 헌정사 초유의 사법부 충돌까지.
📋 인-디펜스 핵심 아젠다
- 역사의 증언: 전 중앙정보부 감찰실 요원 최종선의 육성으로 밝혀진 서울대 최종길 교수의 고문치사 조작과 중정 내부 부회보 제42호의 진실.
- 시정 리스크: 서울시 한강버스 사업 선정 과정의 리베이트 의혹과 국정감사장에서 드러난 '15억 커미션 대면보고' 문건의 파장.
- 자본 시장 쇼크: 지표와 무관하게 무너져 내린 '검은 목요일'과 코스피 시총 1,200조 증발 사태의 기저에 깔린 심리적 원인.
- 사법권 논쟁: 구속 기한 만료를 앞둔 김건희 씨 영장 정국과 조국혁신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소추안 발의 배경.
남산 중정의 비극: 서울대 최종길 교수의 고문치사와 15년간 숨겨진 부회보
1973년 10월, 유신 체제의 서슬 퍼런 공포가 대한민국을 뒤흔들던 시절,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던 고(故) 최종길 교수가 남산 중앙정보부 조사실로 임의동행된 지 사흘 만에 주검으로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중앙정보부 정규 공채를 수석으로 통과하고 본부 감찰실에서 근무하던 친동생 최종선 선생의 증언은, 국가 폭력이 무고한 지식인을 어떻게 짓밟고 은폐했는지를 반세기 만에 생생히 증명하고 있습니다.
📂 감찰실 게시판에서 뜯어낸 '부회보 제42호'
당시 중정은 최종길 교수가 간첩 혐의를 자백한 뒤 양심의 가책을 이기지 못해 7층 화장실에서 투신자살했다고 대대적으로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중정 내부 게시판에 공지된 ‘부회보 제42호(1973년 11월 20일자)’의 징계 내용은 전혀 달랐습니다. 고문 가담 수사관인 차철권 사무관과 김상원에게 내려진 처분은 “간첩 용의자 최모를 수사함에 있어 제반 수칙을 이행하지 않고 신변관리를 소홀히 하여 물의를 야기했다”는 이유로 감봉과 견책에 불과했습니다. 만약 최종길 교수가 거물 간첩이었다면 특진을 시켰어야 할 수사관들을 문책했다는 것은, 수사 도중 가혹행위로 인한 치사 사실을 중정 스스로 시인한 꼴이었습니다. 최종선 선생은 벽에 걸린 부회보 원본을 목숨 걸고 뜯어내 형수에게 전달했고, 유가족은 이를 이불 속과 벽지에 꿰매어 15년간 숨겨두었습니다.
최종선 선생은 신변의 위협 속에서도 사건의 진상을 남기기 위해 치밀하게 행동했습니다. 산사나 시골로 도피할 경우 '간첩 조작'으로 암살될 위험을 피하고자, 중정의 시야 안이면서도 함부로 손댈 수 없는 대학병원 '정신병동'으로 자진 입원하는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그곳에서 작성된 93페이지의 유원수기는 훗날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함세웅 신부와 아멜리아 수녀의 소금 항아리에 봉인되어 1988년 공소시효 만료 직전 세상에 공개되었습니다.
영화 <암살자들>과 8·15 문세광 저격 미스터리: 조작된 사체 사진의 비밀
1974년 8월 15일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육영수 여사가 서거한 저격 사건 당시, 중정 특별수사본부 수사통제반 요원으로 현장에 차출되었던 최종선 선생의 증언은 역사적 공식 기록 뒤편의 실체를 폭로합니다. 범인의 소지품 가방을 처음 열어본 실무자이자 문세광을 지하 조사실에서 직접 대면했던 그의 시선은, 사건 초기부터 권력의 '짜맞추기 공작'이 작동하고 있었음을 가리킵니다.
| 사건 구분 | 당시 정권·중정의 공식 발표 | 내부 문서 및 현장 증언으로 드러난 진실 |
|---|---|---|
| 최종길 교수 의문사 | 간첩 혐의 자백 후 7층 화장실서 투신자살 | 고문 도중 사망한 뒤 사체를 밖으로 던져 현장 위장 |
| 투신 사체 알리바이 사진 | 1973년 사건 직후 수사팀이 촬영한 현장 사진 주장 | 1988년 공소시효 만료 직전 퇴직자 모임(덕우회)에서 급조한 모순된 사진 |
| 문세광 배후 세력 | 조총련 오사카 정치부장 김호룡의 사주를 받은 단독 범행 | 일본 경찰 수사상 '마에다', '이케다' 등 해외공작 커넥션 의혹 |
특히 투신 사체 사진에 나타난 맨홀 뚜껑의 위치는 건물 화장실 창문 직하방이 아니며, 인체가 수평으로 비행하지 않는 한 낙하할 수 없는 지점에 놓여 있었습니다. 또한 수사 가방 속에서 발견된 스미스&웨슨 5연발 권총 은닉용 트랜지스터 라디오, 금속탐지기 회피용 소형 쇠망치, 그리고 필동 라이온스 호텔 2층 '미림' 팀에서 이뤄진 청와대 채홍사 조직의 운영 실태는 유신 정권 심층부의 도덕적 타락과 권력 사유화의 극치를 고발하고 있습니다.
2026 국정감사 격돌: 서울시 한강버스와 '15억 리베이트 대면보고' 문건의 파장
2026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사안은 서울시 '한강버스' 도입 사업을 둘러싼 대규모 리베이트 및 내부 문건 은폐 의혹입니다. 선박 건조 경험이 전무한 업체가 수백억 원대 공공 선박 납품 사업을 수주한 배경에 대해, 서울시가 자체 감사 과정에서 심각한 비리 단서를 확보하고도 수사 의뢰를 뭉갰다는 정황이 연이어 드러났습니다.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감 핵심 쟁점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감장에서 "15억 원이라는 금액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른다"며 3억 2천만 원은 조선업계의 관행적 중개 수수료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나 장경태 의원이 공개한 2025년 9월 9일자 서울시 대외비 현안보고서에는 ‘목적 외 사용 내역 약 15억 원’, ‘기자 1명 및 지역 유지 2명에 대한 커미션 3억 2천만 원 지급’이라는 내용이 적시되어 있었으며, 감사위원장이 시장에게 직접 대면보고를 마쳤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당시 서울시 조사 실무진이 자료 파기 지시를 받았음에도, 정권 교체 후 법적 책임을 염려하여 암호화 파일로 따로 보관했다는 취지의 메모와 증언은 공직 기강의 심각한 해이를 보여줍니다. 단체장이 사실관계를 소명하기보다 "단서가 없다"며 역정을 내는 태도는,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눈높이와는 거리가 먼 책임 회피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자본 시장의 패닉: 펀더멘털을 거역한 '검은 목요일'과 시총 1,200조 증발 쇼크
지난주 목요일 한국 자본 시장을 강타한 급락세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형언하기 힘든 충격을 주었습니다. 전쟁이나 대형 금융사 파산, 팬데믹과 같은 명백한 악재가 부재한 상황에서 코스피 지수가 급격히 무너져 내리며 기술적 지지선을 모두 훼손했습니다. 초보 투자자부터 베테랑 펀드매니저에 이르기까지 패닉에 빠진 초유의 국면이었습니다.
📉 코어위브(CoreWeave) 사태와 AI 인프라 조달 리스크
미국 증시에서는 엔비디아 GPU를 담보로 대규모 차입을 통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던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의 조달 금리가 기존 9%에서 15%대로 폭등하면서 수익성 둔화 우려가 확산되었습니다. 30%의 마진에서 9% 이자를 내던 구조가, 20% 마진에 15% 이자를 지불해야 하는 압박으로 전환되자 AI 인프라 투자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번졌고, 이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연속 급락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한국 증시의 하락폭은 글로벌 지수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가혹했습니다. 상반기 전 세계 증시 상승률 1위를 달리던 한국 시장은 하반기 들어 최하위로 추락했고, 불과 몇 달 만에 사라진 시가총액은 1,200조 원에 달합니다. 이는 서울 시내 모든 아파트 시가총액의 절반이 순식간에 소멸한 것과 맞먹는 규모로, 단순한 기술적 조정을 넘어선 구조적 신뢰 위기임을 웅변합니다.
심리와 신뢰의 경제학: 차트가 아닌 '투자자의 마음'을 지키는 국가의 역할
수출 실적과 국내 대표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역대급 기록을 세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곤두박질치는 현상은, 시장의 향방이 지표가 아닌 '신뢰'에 달려 있음을 반증합니다. 연초부터 230조 원 규모의 외국인 매도 폭탄을 묵묵히 받아냈던 개인 투자자들은, 이제 정부와 정책 당국의 무관심과 방관 속에서 깊은 박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 주식 시장 정상화를 위한 긴급 제언
- 적극적인 구두 개입과 정책 비전 제시: 주가가 폭락할 때 숨어버리는 행정이 아니라, 시장의 불안을 직시하고 정부의 방어 의지를 천명하는 메시지가 정례적으로 나와야 합니다.
- 상법 개정 및 밸류업 개혁 완성: 물적분할 후 쪼개기 상장 규제, 일반주주 보호를 위한 이사의 충실의무 강화 등 자본 시장 체질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합니다.
- 부동산에서 생산적 자본으로의 체제 전환: 건전한 주식 투자를 한 국민들이 조롱받지 않도록 장기 투자자에 대한 세제 혜택과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해야 합니다.
폭동과 약탈이 빈번한 프랑스 증시가 한국보다 두 배 높은 가치로 거래되는 기형적 현실의 원인은 단 하나, 시스템에 대한 누적된 신뢰의 차이입니다. 기초체력이 튼튼함에도 불구하고 불신으로 인해 바닥이 뚫린 시장이라면, 정부의 진정성 있는 정책적 신호만으로도 강한 반등의 모멘텀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사법권 사유화 논란과 헌정의 위기: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소추안의 본질
10월 31일로 다가온 김건희 씨의 구속만료 시한을 둘러싸고 사법부와 입법부 간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추가 사건으로 1심 재판이 진행 중인 중범죄 피고인에 대해 대법원이 추가 영장 발부를 차일피일 미루며 전원합의체로 사건을 묶어두는 행태는, 사실상 석방을 기획하고 있다는 강력한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 조국혁신당이 발표한 조희대 대법원장 핵심 탄핵 사유
- 사법의 정치 개입: 대선 직전 특정 정치 진영에 유리하도록 판결을 속도전으로 밀어붙인 정치적 중립성 위반.
- 대법관 제재청 거부: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합법적 재청 요구를 전면 거부하여 최고법원 구성을 마비시킨 행위.
- 예산 집행 법령 위반: 대법관 대상 격려금 및 업무추진비의 부적정 집행 혐의.
- 청탁금지법 위반: 로스쿨 교수 및 법률 언론사 사주 등과의 고액 식사 접대 수수.
- 국회의 헌법적 견제 무력화: 국정감사 증인 출석 및 선서·증언을 거부하며 법치주의 원칙을 훼손한 행태.
이 사태의 근원은 1971년 박정희 정권이 사법파동을 진압하며 대법원장 1인에게 인사권과 제청권을 집중시켰던 유신 독재의 제도적 유산에 닿아 있습니다. 헌법적 통제를 벗어난 제왕적 대법원장의 독주를 멈추고 사법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국회가 헌법상 교정 장치인 탄핵 소추권을 결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지정학의 격변: 우크라이나 분할 종전설과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의 당위성
대외 안보 환경 역시 거대한 격랑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소통을 통해, 11월 중국 APEC 회의를 계기로 미·중·러 3국 정상 간 우크라이나 종전 논의를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결은 당사국의 의사가 아니라 한반도의 휴전선처럼 강대국들의 역학 구도에 의해 영토가 분할되는 형태로 강요될 수 있다."
전쟁 초기부터 제기되었던 냉엄한 국제정치적 전망이 점차 구체적인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패권 갈등 속에서 주한미군 측이 언급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조건 변화'에 맞서, 대한민국 정부가 ‘조건부 전환’이 아닌 ‘주권의 완전한 조속 환수’를 천명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자국의 안보를 타국의 선의에 의존하는 국가는 격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존립을 담보할 수 없다는 역사의 교훈을 엄중히 되새겨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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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 겸손pick 하이라이트
00:10:25 김어준 생각
00:11:13 겸손브리핑
00:33:43 주식아가방
01:00:07 퍼니포 [황운하, 김형연, 주진우, 박구용, 박판규]
01:39:03 겸손공장 [세종필통&머플러・장갑・니트자켓]
02:04:06 봉지욱, 최종선
◎ [겸손브리핑]
▷ 김예니 / MZ브리퍼
[주식아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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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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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운하 / 조국혁신당 의원
▷ 김형연 / 조국혁신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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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공장]
- 판매 마감 D-3... K-문구의 자부심 ‘세종필통 6구·금속 2구’
- 여섯 가지 디자인에 다채로운 색상... 골라 입는 ‘니트자켓’
- 쏙 끼워 깔끔하게... 겨울 코디 해결사 ‘니트 머플러·장갑’
▷ 김은우 / 아라크나인 대표
▷ 박종진 / 만년필연구소 소장
▷ 이진아 / 디자인오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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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1공장]
- 박정희 중앙정보부 요원, 스스로 정신병원에 들어간 사연은?
- 문세광 단독 범행 맞나... 현장 증언과 공식 발표의 간극은?
- 50년 넘게 묻혀있던 수사·의료 기록... 공개 필요성은?
▷ 봉지욱 / 기자 · 매봉쇼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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